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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인터컨티넨탈 호텔 후기 (2017년 여름)

대구트라브존 2020. 4. 13. 14:28

안녕하세요!

지난 2017년 8월에 다녀온 베트남 다낭 인터컨티넨탈 호텔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하고 해외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여러 호텔과 비교가 가능했는데요.

먼저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스러웠다.' 입니다.

아마 이 호텔이 제 여행스타일과 잘 맞아서겠죠?

사진과 함께 살펴보실까요?

 

 

 

1.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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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비아 홈 화면

 

예약은 현대 프리비아에서 했습니다.

아고다,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 등등 유명한 호텔 예약 업체나

인터컨티넨탈 체인 공식 홈페이지, 현지 예약업체 등 여러 곳을 비교해봐도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저에게 가장 저렴했던 방법은 프리비아 사이트였어요.

2017년 8월 당시 1박 기준 55만원 정도 했던것 같네요.

방은 손트라 룸이었던 것 같아요.

 

 

 

2. 호텔 입장

 

호텔 로비

 

호텔 로비 들어가는 문쪽 모습입니다.

이 호텔에서 참 좋았던게, 호텔의 건축 양식과 색감이 주는 느낌이었어요.

세련되면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살린 느낌.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어우러진 느낌.

호텔 전체가 블랙, 화이트 투톤 중심으로 내부 디자인되었는데 상당히 고급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화장실이 백미였어요.

화장실 들어가면서 눈물흘려보신 적 있나요?

 

 

 

 

방에서 바라본 호텔 객실 풍경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산 속에 곱게 묻힌 느낌이랄까요?

바라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방에서 바라본 호텔 객실 풍경2

 

바다, 하늘과도 예쁘게 어우러지는 모습이네요.

예쁜 자연 환경 속에 위치한 호텔인만큼 호텔로 들어가는 과정이 험난합니다.

다낭 시내에서 택시나 우버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차 타고도 30분~1시간 가량 갔던 것 같아요.

호텔 들어가실 때 마실 것, 과자, 컵라면 등 비상 식량 챙겨가시면 더 좋겠죠?

 

 

 

 3. 룸

 

침대

 

고급스럽습니다.

광활하지는 않고 적당히 넓은 공간에 가구가 예쁘게 배치되어 있었어요.

검은 빛을 띠는 가구들이 대부분이었음에도 다채롭다고 느껴지네요.

 

 

 

 

화장실

 

바다를 바라보며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입니다.

행복했던 기억이 가득하네요.

테라스 사진이 없어서 첨부를 못했는데 테라스 쪽은 주의하셔야 할게 있습니다.

바로 원숭이.

테라스의 문을 닫지 않으면 원숭이들이 들어올 수 있어요.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원숭이들이 수시로 다닙니다.

테라스 쪽에 먹을거 놔두면 백프로 원숭이 배로 들어갑니다. 조심하세요.

 

 

 

4. 호텔 내부

 

곳곳에 배치된 문

 

이런 예쁜 문들이 객실 곳곳을 둘러 싸고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주변 산책이 너무 즐거웠어요.

호텔 규모가 크다 보니 리셉션에 요청 하면 버기카를 보내줍니다.

버기카를 타고 식당이나 리셉션, 비치 등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 가능합니다.

시간 많으시면 저처럼 호텔에서 주는 베트남 모자 쓰고 돌아다녀도 참 즐거울거같아요.

 

 

 

 

케이블카

 

호텔 규모가 크다 보니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비치쪽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번에 비치로 접근가능합니다.

정거하는 스테이션은 3개가 있었던거 같아요.

하늘층, 중간층, 비치층

타고 내리는건 전혀 무섭지 않아요.

 

 

 

 

비치쪽 스테이션

 

비치쪽 스테이션입니다.

분수에서 내리는 물이 제 발끝에 찰랑거릴 것만 같네요.

호텔 곳곳에 가슴 한켠을 스치는 아름다움이 숨어있는거 같아요.

 

 

 

5. 수영장

 

수영장에서 바라본 객실

 

수영장도 그냥 힐링입니다.

넓고 쾌적해요.

직원도 상시로 많아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수영장에서 바라본 객실2

 

나도 모르게 쌓이고 있었던 내 안의 좋지 않은 것들이

조금씩 녹아 사라진다고 하면 어떨까요.

 

 

 

6. 서비스

 

생일 케익, 샴페인

 

마침 제 아내 생일이었는데요.

고맙게도 케익과 샴페인을 챙겨줬습니다.

행복에 또 행복이 더해지네요. 

 

 

 

 

샴페인

 

호텔에 한국인 직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서 따로 찾지는 않았지만

영어가 힘드신 분들은 한국인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호텔 직원분들의 태도가 굉장히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7. 식당(씨트론)

 

씨트론(공식 홈페이지)

 

조식 및 중, 석식을 먹을 수 있는 씨트론입니다.

마치 공중에 붕 뜬 느낌이에요.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멋진 식당들이 여럿 있었는데 저희는 씨트론만 이용했습니다.

조식이 상당히 훌륭했던 기억이 납니다

 

 

 

 

간단하게 먹은 저녁

 

단품 메뉴로 간단하게 먹기도 좋아요.

베트남 현지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8. 비치 및 즐길거리

 

호텔 비치

 

예쁘고 뜨거운 모래사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이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한적하네요

다낭은 바다가 많이 예쁘지 않다고 들었는데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2인용 패들보트

 

컨시어지에 문의하면 다양한 즐길거리를 안내해줍니다.

저희는 시간이 촉박하여 패들보트만 즐겼는데요.

이것 말고도 예약을 하면 다양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 필수입니다.

 

 

 

9. 롱 카페

 

카페 마당
카페 마당2

 

비치에서 가까운 롱 카페입니다.

말그대로 길게 뻗은 카페라서 롱 카페로 이름지은듯 합니다.

이곳에서 시원하게 음료도 마시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상당히 좋은 기억이 많았던 호텔입니다.

제가 다녀본 호텔 중에서도 상당히 고가인 호텔이었는데요,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움 되었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려요^^

건강하세요!